"글로벌 경쟁력 키운다"...월드클래스기업협회, 日혁신기업 탐방

경제·산업 입력 2025-04-25 10:13:11 수정 2025-04-25 10:13:11 진민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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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일대 우수기업 방문
하마노제작소·후지쯔·AGC 등 탐방
"기술 협력 기회·신사업 인사이트 제공"

[사진=월드클래스기업협회]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월드클래스기업협회(월클협회)는 3박4일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혁신기업을 방문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월클협회는 "회원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인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국간 기술 시너지 창출 및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일본 혁신기업 탐방' 연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회원사 20여개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참여해 정밀기계 및 제조, IT솔루션, AI 및 데이터, 혁신소재 분야에서 최고의 기업들을 방문했다.

정밀기계, IT, 소재 및 첨단 물류 분야에서는 하마노제작소와 Fujitsu, AGC, MFLP 등을 탐방했고, 일본 최대의 IT/DX(디지털전환) 박람회 ʻJapan IT Week Spring’을 참관해 일본의 IT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마노제작소는 금형 제작 및 부품 절단 등 정밀 가공기술 분야에서 설계부터 대량 생산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항공우주와 자동차, 반도체, 의료 분야 등에서 하마노제작소의 정밀 판금 가공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회원사들은 하마노제작소의 일괄 통합시스템을 견학하고, 자동화와 디지털 제조공정을 통해 생산성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에 대해 청취했다.

일본 메인프레임 시장 1위인 후지쯔 테크놀로지는 슈퍼컴퓨터, 클라우드, AI, 반도체 등의 기술력을 갖춘 일본 최고의 IT기업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후지쯔 방문을 통해서 디지털 혁신과 IT서비스의 선진 경험을 습득하고, 슈퍼컴퓨팅과 데이터 관리 기술 적용 방안, AI기반 업무 자동화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사진=월드클래스기업협회]

또 글로벌 인적자원개발 기업인 '퍼솔홀딩스'도 방문했다.

퍼솔홀딩스는 AI 및 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해 HR솔루션을 강화하고 있고, AI인터뷰 로봇 개발 및 빅데이터를 통한 HR의사결정 프로세스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회원사들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HR솔루션과 디지털 환경에 맞춘 인사관리 및 우수인재 확보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청취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소재 제조기업인 아사히 글라스와 일본의 대표적인 미쓰이 산업그룹 계열 최첨단 물류시설 브랜드 기업인 MFLP, 글로벌 컨설팅 그룹인 Marsh McLennan Japan, 일본상공회의소 등도 방문해 다각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회원사 참가자들은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글로벌 혁신기업들의 첨단 기술력을 보면서 트렌드를 익히고 인사이트를 얻었다"며 "3박 4일의 일정이 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클협회 관계자는 “최근 미.중 관세전쟁에 따른 환경의 변화에 직면한 회원사 기업들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이번 연수를 통해 일본 기업과의 기술 협력 및 벤치마킹 등 글로벌 시장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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