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성 전남도의원,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전국 입력 2025-04-24 18:07:30 수정 2025-04-24 18:07:30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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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 의정활동 높이 평가
조례 개정 통한 제도적 전환점 마련, 주민 중심 협치 주목

강문성 도의원이 24일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의회]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강문성 전남도의원(기획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수3)이 24일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지방자치 부활 30여 년을 맞아 분권형 정치 리더십과 참여 기반 거버넌스확산을 목표로 (사)거버넌스센터가 주관하고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했다.

이번 수상은 강 의원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대표 사례로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 문제가 꼽혔다. 박람회장 부지는 10여 년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돼 있었으나, 강 의원은 주민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고 전남문화재단·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시 등 유관기관의 의견을 조율해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의 활용 방향을 제시하며 협치를 이끌었다.

또한 박람회재단 자산이 여수광양항만공사로 이전되는 과정에서 세금 문제가 제기되자 '전라남도 도세 감면 조례' 개정을 대표발의해 취득세와 지역자원시설세 면제를 이끌어냈다. 이 조치는 박람회장 사후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외에도 강 의원은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지산학 협력을 통한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COP33 유치 노력 ▲봉화산 무장애 숲길 조성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적극 나서며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강문성 전라남도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실로, 개인의 영예가 아닌 공동체의 성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정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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