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우, 조달청 입찰 없이 ‘즉시 도입’…제3자 단가계약 등록
경제·산업
입력 2025-04-24 13:45:35
수정 2025-04-24 13:45:35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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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공공 산하기관까지 확산
CSAP·조달 등록 접근성 강화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국산 협업툴 ‘플로우(flow)’는 국내 협업툴 업계 유일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 등록에 성공하며, 공공시장 공식 진입의 본격적인 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플로우는 국내 유일하게 조달청을 통해 공공기관이 기술검토나 별도의 입찰 없이 즉시 도입이 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공공 디지털 전환의 정식 관문인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현재 유일하게 판매되는 협업솔루션인 셈이다. 이제 공공기관도 민간처럼 빠르고, 효율적으로 협업툴을 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플로우는 이번 조달 등록을 기점으로, 올해 내 완료 예정인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까지 확보하면, ‘공공 전용 협업솔루션’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며, 한국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중심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미 플로우는 한국가스공사, 국회예산정책처, 대한민국 해군,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국가 주요 기관을 중심으로 실사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이어 화성시문화재단, 부산시설공단 등 지자체 산하 기관으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또한 서울대, 한양대, 경찰대학 등 교육기관 전반에도 도입이 이뤄지며, 전 행정 분야에 걸친 디지털 전환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을 기반으로 정부기관 조달 등록까지 완료된 플로우는 공공기관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협업툴로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할 예정이다. 특히 제3자 단가계약 방식 등록을 통해 별도 입찰 없이 ‘즉시 도입’ 가능한 유일한 협업툴로,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선택지로 기대를 모은다.
플로우는 이미 수많은 한국 공공기관의 업무 문화 자체를 바꾸고 있다. 기존에 이메일, 전화, 대면 보고에 의존하던 보수적인 공공 협업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디지털 워크플로우’ 체계로 혁신적인 전환점을 선도하고 있다.
플로우 도입한 공공기관은 국·내외 직원들이 하나의 협업 플랫폼에서 △프로젝트 이슈처리 △일정 공유 △메시지 △목표 관리 △TFT △신사업 관리까지 실시간 연결되는 완전한 디지털 협업 환경이 구현했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플로우는 공공 구축 사례를 포함해 민간, 금융사 등 60건 이상의 온프레미스형 협업툴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 대기업을 아우르는 K-협업툴 1위 솔루션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기 ▲KT ▲S-OIL 등 대기업, ▲DB금융투자 ▲IBK자산운용 등 금융권에 이르기까지 온프레미스·클라우드·하이브리드 등 모든 협업 환경을 지원하는 토털 협업 플랫폼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구축형 협업플랫폼 중 유일하게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 플로우는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 증권, 교육 등 전 산업 영역에서 단순한 협업툴을 넘어, 전 세계 어디에서든 ‘1초 만에 연결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협업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만들어가는 한국 공공기관관 대표 협업툴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플로우는 이제 민간 전용 협업툴을 넘어, 공공과 교육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비상하고 있다. 기업을 넘어서, K-공공기관의 카카오톡, 그 이상을 노리는 플로우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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