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CXL 2.0 기반 DDR5 고객 인증…"혁신 선도"
경제·산업
입력 2025-04-23 09:14:07
수정 2025-04-23 09:14:07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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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96GB 제품 고객 인증 완료
"서버 시스템에 적용 시 고객 비용 절감"
성능 높인 128GB 제품도 고객 인증 진행 중

CXL은 컴퓨팅 시스템 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 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설루션이다.
SK하이닉스는 서버 시스템에 해당 제품을 적용하면 기존 DDR5 모듈 대비 용량이 50% 늘어나고 제품 자체의 대역폭도 30% 확장돼 초당 36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고객이 투입하는 총소유비용(TCO)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96GB 제품에 이어 128GB 제품도 다른 고객과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제품은 10나노급 5세대(1b) 미세 공정을 적용한 32Gb(기가비트) DDR5 D램을 탑재해 전성비(일정 전력 단위당 처리할 수 있는 초당 데이터 용량을 계산한 지표)가 높다.
SK하이닉스는 128GB 제품 인증도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제품을 적기 공급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CXL D램 개발도 CXL 생태계 확장에도 공을 드리고 있다. 작년 9월에는 세계 최대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리눅스에 CXL 구동을 최적화하는 자체 개발 메모리 제어 설루션 'HMSDK'을 탑재, CXL이 적용된 시스템 성능을 개선한 바 있다.
강욱성 SK하이닉스 부사장(차세대상품기획 담당)은 "기존 시스템을 극복하는 '옵티멀 이노베이션'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설루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의 다양한 응용 요구에 부합하면서도 메모리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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