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日 와타리 'BESS 개발프로젝트'에 금융주선·대주참여

금융·증권 입력 2025-04-22 09:21:55 수정 2025-04-22 09:21:55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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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SBJ은행·신한자산운용, 국내 금융회사 최초 일본 BESS 시장 참여
"새로운 비즈니스 사업 모델 분석 통해 다양한 협업 지속할 것"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신한은행 및 SBJ은행, 신한자산운용이 함께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 약 20MW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을 개발하는 사업에 금융 주선 및 대주로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금융 종결식 행사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이호준 신한자산운용 전무, 박태근 LS ELECTRIC JAPAN 일본 법인장, 권순박 SBJ은행 부사장, 허태수 KIND 감사, 배두환 신한은행 프로젝트금융부장, 최재훈 Astronergy Japan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한금융그룹]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신한은행, SBJ은행, 신한자산운용과 함께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 약 20MW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이하 BESS)을 개발하는 사업에 금융 주선과 대주로서 참여한다.

이번 와타리 BESS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해 전력의 효율적 활용과 전력망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총 사업비 약 5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신한은행과 SBJ은행이 공동으로 금융 주선을 맡고, SBJ은행이 약 123억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스폰서를 맡아 사업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SBJ은행은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 이행을 위해 BESS 공급 확대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여 전력망 안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파악해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일본 BESS 시장에 금융 주선과 대주로서 참여하게 됐다.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신한은행, SBJ은행, 신한자산운용 등의 금융 주선과 대주 금융사를 비롯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LS ELECTRIC, Astronergy Japan, 법무법인 Lee&Ko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한일 간 에너지 협력을 위한 의견 교환을 가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BESS 시장은 확장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일본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해외 인프라 사업에 대한 분석과 함께 이를 위한 금융 지원 협력을 통해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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