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 그룹·솔로 아티스트 줄줄이 컴백…판매량 호조-KB

금융·증권 입력 2025-04-22 08:00:03 수정 2025-04-22 08:00:03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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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총 134만장 판매…엔터 4사 중 최다 판매량"

왼쪽부터 하이브, SM엔터, YG엔터, JYP엔터 사옥 모습.[사진=서울경제TV, 뉴스1]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KB증권은 엔터 업종에 대해 그룹 및 유닛·솔로 아티스트 컴백이 이어져 판매량 호조를 이뤄냈다고 22일 분석했다.

그러면서 에스엠 15만원, 하이브는 30만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7만4000원, JYP엔터테인먼트는 9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3월 써클차트 Top 100 판매량은 720만장으로 전월 698만장 대비 3.3%, 지난해 같은 달 619만장 대비 16.4% 증가했다. 이에 대해 이선화 연구원은 "르세라핌 (69만장), 엔믹스 (73만장) 등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과 호시X우지 (45만장), ITZY 예지 (31만장) 등 유닛과 솔로 컴백이 이어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JYP엔터는 총 134만장을 판매해 엔터 4사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엔믹스·ITZY 예지·NiziU 등 파이프라인 전반에서 호실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3월 앨범 수출액은 1472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8% 감소했다. 이에 대해선 "작년 수출 실적이 워낙 높았던 데 따른 기저 효과 때문이며, 특히 일본 수출액이 주요국 중 가장 크게 줄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4.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음원의 경우 신보 발매와 월드 투어 일정 발표가 이어진 르세라핌의 스포티파이 리스너 수가 전달보다 128만명 증가했다. SNS/플랫폼의 경우 남미에서 월드 투어를 진행한 스트레이 키즈가 유튜브에서 전달 대비 지표 증가 1위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콘서트의 경우 르세라핌의 데뷔 첫 월드 투어가 시작됐고, 스트레이 키즈가 남미 지역 월드 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며 "주요 아티스트들이 중국 본토에서 앨범 홍보성 이벤트를 진행하며 한한령 해제 조짐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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