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팔란티어 꿈꾸는 AI 유망주…주가 '불기둥'

금융·증권 입력 2025-04-21 17:40:30 수정 2025-04-21 19:25:24 김보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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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대선을 앞두고 주요 후보자들이 앞다퉈 '인공지능(AI) 기본사회', '한국판 팔란티어 육성' 등 AI 관련 공약을 내세우면서 AI 산업 육성에 새로운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국내 스타트업들도 속속 일본 진출에 나서는 등 관련 산업의 고성장이 예상되면서 AI 기반 업체들의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습니다. 김보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추론형 AI칩을 설계하는 국내 스타트업 퓨리오사AI. 
AI 두뇌 역할을 하는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으면서 관련주들도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엑스페릭스와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나우IB는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며, 토마토시스템, DSC인베스트먼트도 줄상승 마감했습니다. 

엑스페릭스는 계열사를 통해 퓨리오사AI에 투자한 곳입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퓨리오사AI 반도체 일본 총판권을 갖고 있으며, 이외 퓨리오사AI 초기 투자사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영상 화질 개선 AI 솔루션을 협업하고 있는 포바이포의 경우 단기 급등으로 인해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된데 이어 이날 하루동안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의 방문 이후 크게 들썩인 모습. 5거래일 연속 급등으로 총 270.8% 올랐습니다. 엑스페리스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최근 6거래일간 132.1% 급등했습니다. 같은 기간 팬스타엔터프라이즈와 나우IB도 각각 99.2%, 73.7% 뛰었습니다. 

AI 기반 업계인 와이즈넛, 코난테크놀로지, 폴라리스AI,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등의 주가도 모두 빨간불로 마감했습니다. 

아마존과 MS, 오픈 AI 등 미국 빅테크사들이 '아시아 AI 전초기지'로 꼽은 일본으로 진출하려는 AI유망주들의 움직임도 보입니다. 리벨리온, 뤼튼테크놀로지스, 업스테이지, 올거나이즈 등이 주인공인데, 현지 해외법인을 설립하거나 현지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분위깁니다. 
서울경제TV 김보연입니다. /boyeon@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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