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패스,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 최신 기술 호환성 인증…양산 돌입

경제·산업 입력 2025-04-21 09:39:59 수정 2025-04-21 09:39:59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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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패스CI.[사진=아나패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닥 상장사 반도체 팹리스 기업 아나패스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 시리즈와의 호환성 테스트를 완료하고, 양산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엔비디아의 어드밴스드 옵티머스 컴플라이언스(Advanced Optimus Compliance) 테스트를 통과했던 아나패스는 엔비디아의 후속 기술 인증을 추가하게 됐다.

엔비디아에서 새롭게 선보인 지포스 RTX50 시리즈는 AI와 데이터센터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연 GPU 아키텍처인 블랙웰을 기반으로 한다. 블랙웰을 사용한 RTX50 시리즈는 AI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그래픽에서도 이미지 생성 속도와 성능을 크게 높였다고 알려졌다.

세계적인 노트북 제조사인 레노버가 최근 출시한 AI 게이밍 노트북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50 시리즈와 아나패스의 TCON을 함께 탑재됐다. 우수한 기술력을 또 한 번 입증한 아나패스는 AI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 아나패스는 고해상도 화면 구현을 위한 TCON 기술을 전문으로 개발해온 업체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경호 아나패스 대표이사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와의 호환성 완료는 고성능 AI 게이밍 노트북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기술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GPU 제조사들과 협업하여 최고의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AI 노트북은 게임, 디자인, 영상 편집 등의 고성능 작업이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강력한 그래픽 성능과 몰입감 넘치는 화면 제공을 위해 LCD 보다 우월한 성능을 가진 OLED 패널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OLED 패널 구동에 최신 기술을 보유한 아나패스의 TCON 제품에 대한 글로벌 GPU 및 AI 노트북 제조사의 관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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