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화에어로 유상증자에 정정신고서 제출 재요구

경제·산업 입력 2025-04-17 13:28:28 수정 2025-04-17 13:28:28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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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한화에어로 유상증자에 '두 번째' 제동
3.6조원 규모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당위성 설득력 부족"
2.3조원 '축소 유상증자'에도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

[사진=전자공시시스템]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금융감독원이 1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해 재정정을 요구했습니다. 금감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정정을 요구한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조6000억 원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유상증자 당위성과 주주소통절차, 자금사용목적 등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유상증자 규모를 2조3000억원으로 줄인다고 정정 공시했습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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