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랩스, ‘지구하다’와 손잡고 폐기물 100% 재활용

경제·산업 입력 2025-04-17 09:29:41 수정 2025-04-17 09:29:41 진민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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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폐기물처리 기업 ‘지구하다’와 계약
폐기물 처리 전 과정 디지털 모니터링 실현
폐기물 전량 재활용으로 ESG 경영 본격화

HDC랩스와 천일에너지의 관계사 '지구하다' 관계자가 폐기물 처리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HDC랩스]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HDC그룹의 공간 AIoT 플랫폼 기업인 HDC랩스는 천일에너지의 관계사 '지구하다'와 폐기물 처리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HDC랩스에서 진행하는 인테리어 공사 및 모델하우스 공사 등 여러 현장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지구하다’가 수거하여 전량 재활용함으로써 순환경제 및 탄소중립 등 친환경 ESG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업은 △인테리어(공사장/사업장)폐기물 수거 및 처리 △폐기물 수거 및 처리 ERP 제공 △ESG 데이터 공유 △ESG 경영 지원 및 교육 △환경관련 법·제도 및 정책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2025년 5월부터는 HDC랩스의 전용 ERP가 도입돼 폐기물의 발생부터 수거, 수거 차량의 이동 경로, 폐기물 발생량, 처리 현황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구하다'의 폐기물 처리 시스템과 함께 연계해, 모든 과정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된다.

HDC랩스는 ESG 경영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사회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비롯해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권경영시스템 등 각종 인증을 획득하며 책임 있는 기업 문화를 구축해왔으며 이와 함께 도서 기증, 지역사회 나눔 활동, 바자회 참여 등 사회공헌에도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천일에너지(지구하다)는 국내 유일 ‘폐기물 운반 - 집하 - 중간처리 – 최종처리’ 시설을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전국 7개의 폐기뮬 임시보관장소 및 12개의 폐기물 중간/최종처리시설을 운영 중이다. 폐기물을 수집운반 및 집하, 중간처리, 최종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수직계열화 하여 연간 50만톤의 우드칩을 생산 및 납품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수거된 폐기물은 100% 재활용돼 친환경 열에너지원으로 전환된다.

김성은 HDC랩스 대표이사는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기업이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는 "HDC랩스와의 협력으로 폐기물 처리비 절감 및 ESG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RE100, ESG와 같은 키워드와 맞물리는 첨단 산업인 만큼 함께 친환경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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