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패스 관계사 GCT, 오빅과 개발·공급 의향서 합의

경제·산업 입력 2025-04-17 08:58:26 수정 2025-04-17 08:58:26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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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T세미컨덕터 CI.[사진=아나패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닥 상장사 아나패스는 관계사인 GCT세미컨덕터(NYSE:GCTS)가 미국 버라이즌(Verizon)의 주요 5G 단말기 공급업체인 오빅(Orbic)과 GCT의 5G 칩셋 모듈 기반의 5G 고정무선접속(FWA) 단말 및 모바일 라우터(Mobile Hotspot)의 개발과 공급을 위한 의향서에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의향서에는 버라이즌이 인증하는 GCT의 5G 칩셋 모듈을 오빅의 5G 단말기에 채택한다는 내용과 함께 공동개발, GCT 5G 칩셋 모듈에 대한 대량 구매 보장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양사간는 버라이즌뿐만 아니라 복수의 글로벌 사업자에 대한 단말기 공급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고객사를 대상으로 하는 GCT의 5G 칩셋 시제품은 이번 분기에 제공될 예정이다.

GCT의 존 슐레이퍼 대표는 “버라이즌의 핵심 단말공급사인 오빅과의 협력은 고정무선접속(FWA) 단말 및 모바일 라우터(Mobile Hotspot) 시장에서 GCT의 5G 칩셋 모듈의 상용화에 중요한 이정표이며, GCT 5G 칩셋이 탑재된 오빅 단말이 출시되면 성능과 사용자 경험에서 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빅의 마이크 나룰라 대표는 “오빅의 선도적인 5G 단말기술과 GCT의 혁신적인 무선통신기술을 결합하여 단순히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는 단계를 넘어서, 저렴하면서도 탁월한 품질을 보장하는 오빅 케어 플랫폼(Orbic Care Platform)을 많은 소비자에게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근 오빅은 스마트폰, 태블릿 뿐만 아니라 5G 무선통신단말을 위한 전용 생산설비를 미국 뉴욕주 하포그에서 준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의향서를 기반으로 추가 논의를 진행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현재 GCT의 주력 제품인 4.5G/4.75G LTE 칩셋은 이미 전세계 주요 사업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4G/5G 표준과 밀리미터파 및 sub-6GHz를 모두 지원하는 5G 칩셋은 올해 공급이 개시될 예정이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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