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UNDP '제너레이션17' 청년 리더 5명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04-15 12:42:39 수정 2025-04-15 12:42:39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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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리더와 함께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
해양·기후·양질의 교육 등 다양한 분야 리더 선정

 '제너레이션17' 프로젝트에 새롭게 합류한 5명의 청년 리더. [사진=삼성전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삼성전자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력해 운영 중인 '제너레이션17'(Generation17) 프로그램에 5명의 청년 리더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리더는 해양·기후 보호 활동가인 인도네시아 출신 브리지타 구나완, 생물학자이자 해양 보호 및 지속 가능성 교육을 진행하는 에듀테크 플랫폼 '아카데미아 델 오세아노'의 공동 설립자인 에콰도르 출신 호세 프란시스코 오초아, 성평등 관점에서 기후 정의를 옹호하는 청년 조직 엠포데라클리마(EmpoderaClima) 설립자이자 대표인 브라질 출신 레나타 코치 알바렌가, 기후 운동가이자 재활용 소재와 전자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교육 키트 개발 스타트업 이브틱에르고(IBTKRGO)의 설립자 요르단 출신 라하프 아부 마이얄레, 사회적 기업 프로젝트 발라의 공동 설립자인 인도 출신 솜야 다브리왈이다.

제너레이션17은 삼성전자와 UNDP가 함께, UN이 채택한 양질의 교육, 빈곤 퇴치, 기아 종식, 성평등 등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글로벌 골즈)를 2030년까지 달성하는 과정에서 변화를 만드는 청년 활동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제너레이션17 출범 이후 아시아·아프리카·유럽·라틴아메리카·중동·북미 등 전 세계 청년 리더를 지원하며, 17개의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해 왔다. 이번 리더 합류로 해양 보호, 환경·지속가능성, 양질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청년 리더의 열정과 창의성, 글로벌 과제 해결에 보여주는 헌신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끄는 혁신의 정신을 구현한다"며 "이번에 합류한 청년 리더들이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며,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세상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계속 발휘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엔개발계획 사무총장 아킴 슈타이너는 "청년은 글로벌 개발의 미래이며, 글로벌 골즈 달성까지 남은 시간이 이제 5년도 채 남지 않았다"며 "UNDP는 삼성전자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기후 변화와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더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음 세대의 참여를 격려하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의 파트너십은 2019년 갤럭시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삼성 글로벌 골즈 앱' 출시와 함께 시작됐다. 갤럭시 사용자들은 이 앱을 통해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학습하고, 앱 내 광고 시청과 월페이퍼를 활용한 광고 수익금 등을 통해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다. 출시 이후 약 3억 명의 갤럭시 사용자가 앱을 이용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금은 2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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