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싱스 업데이트…"잠들면 조명·TV 알아서 꺼진다"

경제·산업 입력 2025-04-09 13:25:49 수정 2025-04-09 13:25:49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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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헬스' 연동으로 최적의 수면 환경 제공
스피커로 음성 메시지 전송…'방송하기' 기능 도입

[사진=삼성전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사용자가 잠들면 조명과 TV가 꺼지고, 아침에 일어나면 커튼이 열리며 취향에 맞는 음악이 재생된다. 밖에 있는 사람이 집 안에 있는 스피커를 통해 가족에게 음성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향상된 인공지능(AI) 홈 경험을 위해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업데이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삼성 헬스'와 연동을 통한 사용자의 수면 환경 최적화를 지원한다. 갤럭시 워치, 갤럭시 링 등에서 수집한 수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삼성 헬스에서 취침 또는 기상 정보를 받고 해당 시간에 맞춰 커튼, TV 등 주변 기기를 제어하는 기능이다.

기존 특정 시간이나 요일, 날씨 등에 더해 주간, 월간, 연간 단위의 반복 실행 설정이 가능해지면서 루틴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이를 통해 방학 기간 달라진 기상 시간을 감안해 자동으로 블라인드와 조명을 조정하는 '방학 모드'와 계절 변화에 따른 '계절 맞춤 관리' 등이 가능하다.

가족 간 소통을 위한 '방송하기' 기능도 도입됐다.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스피커나 사운드 바를 통해 음성 메시지를 재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제품 정보가 자동 연동되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적용 기기 확대, 사물인터넷(IoT) 기기 간 호환성을 강화한 매터(Matter) 1.4 표준 지원 등이 업데이트 됐다. /hyk@seadaio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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