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기어, 전동 파워트레인 사업 속도…서종환 신임 대표이사 선임
경제·산업
입력 2025-03-28 09:31:14
수정 2025-03-28 09:31:14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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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파워트레인 분야 성장 가속화·해외 사업 강화 나서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Power-train) 전문기업 대동기어는 제 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서종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서 신임 대표이사는 1967년생으로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전공했다.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2023년까지 30년 동안 해외 영업 분야에서 요직을 담당했다.
영국 판매법인, 아중아사업부(아시아/중동/아프리카), 미국 판매법인 영업 총괄을 거쳐 해외영업본부 글로벌채널기획팀장, 글로벌사업관리본부 글로벌채널전략실장을 역임했다. 관련해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을 선도하며 해외 판매망을 확장하는 등 시장 경쟁력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고객 경험 개선, 딜러망 강화와 함께 여러 글로벌 컨설팅 프로젝트를 통해 네트워킹 능력도 입증했다. 대동기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서 신임 대표를 통해 해외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동기어는 내연기관 기반의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 등의 동력 전달 부품부터 전동 파워트레인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앞서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등에 하이브리드차 부품 및 전기차 감속기 모듈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만 누적 수주 1조4234억 원을 달성했다.
대동기어는 서 신임 대표이사의 리더십 아래 전동 파워트레인 분야에서의 성장 또한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서종환 대동기어 신임 대표이사는 “파워트레인 부분의 핵심 역량을 키워 나가면서 신뢰받을 수 있는 품질과 가치 제공에 힘쓰는 한편 더 많은 고객사, 더 넓은 사업군으로의 확장을 통해 국내외 입지를 넓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둔 대동기어는 1973년에 창립해 현대·기아차그룹, 한국GM,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대동 등에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 장비류의 내연기관 동력 전달 부품을 공급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전동 모빌리티 미래기술 내재화를 통해 전동 파워트레인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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