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철도 시대 개막’…옥정~포천 광역철도 착공
경기
입력 2025-03-27 18:51:23
수정 2025-03-27 18:51:23
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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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북=정주현 기자]
경기북부 교통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양주 옥정에서 포천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 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떴는데요. 이번 사업이 경기북부의 교통 혁신뿐만 아니라, 경제적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 정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북부의 교통 혁신을 예고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지난 26일 양주에서 기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 사업은 양주 고읍지구에서 옥정을 지나 포천까지 연결되는 17.1km 구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번 철도 사업은 서울과 경기북부를 한층 가까워지게 만드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광역철도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는 점입니다. 양주에서 서울 도봉산역까지 현재 45분 이상 걸리는 이동 시간이, 철도 개통 후에는 20분으로 줄어듭니다. 이는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경기북부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인천, 광명 등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지역 경제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업은 1조 506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양주시와 포천시를 잇는 구간에 정거장 4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현재 첫 번째 구간인 양주 고읍동에서 옥정까지는 이미 착공에 들어갔고, 포천 구간은 2025년 상반기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전체 노선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포천을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의 경제는 물론 관광과 지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 교통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이번 광역철도 사업은 2030년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향후 이 사업이 지역 경제와 교통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경기 정주현입니다./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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