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자연테마식물원, 봄맞이 새 단장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내 자연테마식물원이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식물원은 외부 비닐 교체, 내부 도색 등 시설 전반을 정비하고, 지난 20일 수국, 마가렛, 패랭이꽃 등 28종의 화훼를 추가 식재했습니다. 또한 관람 공간은 열대관과 아열대관 등으로 테마별로 구성돼 있으며, 버베나, 사계국화, 후레지아 등 다양한 식물로 관람객의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자연테마식물원은 2002년 개관 이후 지역 주민들에게 정원문화와 식물 생태에 대한 체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제주의 작은 여미지 식물원’으로 불릴 만큼 꾸준한 방문객 수요가 있는 공간입니다.

현재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개방되며, 시는 이번 환경 정비를 통해 식물원이 시민과 인근 지역 방문객 모두에게 힐링 공간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