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강력 반대'
경기
입력 2025-03-26 14:39:47
수정 2025-03-26 14:39:47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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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이 345kV 초고압 송전선로 3개 노선 건설 계획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의회에 따르면, 안정열 의장은 지난 2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삭발 기자회견을 열고 “세 개 노선이 동시에 안성을 관통하는 것은 명백한 지역 차별이자 시민 생존권 침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통장협의회 3월 월례회의에 참석한 안정열 의장은 “이미 350기 이상의 송전탑이 설치돼 있는 상황에서 추가 건설은 안성을 전력 식민지화하려는 계획”이라며, 주민설명회부터 행정절차까지 모든 단계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통장들은 시의회의 입장에 공감하며, 정보 공유 확대와 읍·면 단위 대응 체계 마련을 요청했습니다.시의회는 이번 주 내로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고, 설명회 저지와 시민 홍보 활동 등 대응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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