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 ‘세계 물의 날’ 맞아 설문조사 결과 발표
경제·산업
입력 2025-03-20 18:00:04
수정 2025-03-20 18:00:04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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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시급한 환경 문제는 쓰레기 및 폐기물 처리"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5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 22일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의 협력 촉구를 목표로 1992년 유엔(UN)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유엔 발표와 같이 현재 전 세계 22억명이 안전한 식수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식수 보존과 지속 가능한 물 자원 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59년 동안 지속 가능한 음용 솔루션을 연구해 온 브리타는 이번 물의 날을 맞아 소비자들의 환경 인식과 친환경 소비 행태를 파악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시급하게 생각하는 환경 문제는 '쓰레기 및 폐기물 처리'(41.6%)로, 기후 변화(31.8%)·생태계 훼손(20.4%)·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6.1%)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83.8%는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기물 중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을 위해서는 '재사용 가능한 용기 사용'(70.3%), '철저한 분리배출'(69.7%) 등 다양한 노력이 확인됐다.
브리타 필터 1개는 최대 150리터의 물을 정수할 수 있어, 500ml 생수병 약 300개를 대체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브리타 코리아는 필터 수거 프로그램 ‘그린 리프 멤버십’을 통해 2021년 론칭 이후 누적 70만개 이상의 필터를 수거하고 2000톤 이상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브리타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야기하는 환경적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생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사에서도 응답자들은 지속 가능한 소비 실천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환경 기여도 및 지속 가능성'(43.7%)을 꼽기도 했다.
실제로 브리타와 같은 미니 정수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생수 등 다른 방식으로 물을 마시는 소비자보다 친환경 의식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시는 물 선택에서 환경 영향을 '매우 고려한다'고 답한 비율은 미니 정수기 사용자(41.1%)가 가장 높고, 생수(28.6%), 수돗물(25%), 설치형 정수기(19.2%) 사용자 순이었다. 지속 가능한 소비 습관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 역시 미니 정수기 사용자(68.6%)가 생수(52.1%), 설치형 정수기(46.1%), 수돗물(37.5%) 사용자 대비 크게 높았다.
안젤로 디 프라이아 브리타 코리아 대표는 "소비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환경 문제인 폐기물 처리에 있어 브리타는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 사용량을 크게 줄이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음용 솔루션을 제안하겠다"라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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