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지역상생위 출범…‘함께 멀리’ 지역 동반성장 다짐

경제·산업 입력 2025-03-19 13:48:11 수정 2025-03-19 13:48:11 고원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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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의 지역 행정기관·복지기관 등과 MOU 체결

첫 줄에서 김희철(왼쪽 여섯 번째), 서일준(〃 일곱 번째) 국회의원 등이 상생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한화오션은 거제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상생위원회 ‘임파워링 거제(Empowering Geoje)’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거제시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주요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과 소통과 협력의 채널을 마련했다. 한화오션은 19일 거제사업장 해피니스홀에서 ‘임파워링 거제’의 공식 출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서일준 거제시 국회의원,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관계자뿐만 아니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사장)를 비롯한 한화오션 임직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은 ‘임파워링 거제’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거제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활동들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임파워링 거제’의 슬로건처럼 ‘지역과 키우는 상생의 희망, 함께 멀리’라는 지역 상생의 비전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임파워링 거제’는 지역 각 기관 및 단체들과 거제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 및 개선을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화오션은 이날 관내 36개 주요 행정기관·사회복지기관·시민단체와 ‘지역 경제 활성, 해양환경 보호 및 개선, 사회 안전망 체계 강화 등을 위한 상호 협약(MOU)’를 체결했다. 

각 기관 및 단체가 함께 각자 가진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하자는 의지이다.

올해 그 시작을 알리는 ‘임파워링 거제’는 MOU 체결 이후 지역 경제 발전과 활력을 위한 프로그램, 환경 보호 및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프로그램 등 3대 분야에 걸친 다양한 중장기 프로그램들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한화오션은 ‘임파워링 거제’ 출범과 동시에 ‘오션사회봉사단’도 발족했다.

‘오션사회봉사단’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임직원들이 참여해 회사 주도의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사회봉사 단체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에 필요한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경영정상화를 이루기까지 회사를 응원하고 격려해 주신 거제시 여러분이 없었다면 지금의 한화오션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감사 인사와 함께, “지역 기관 및 단체 여러분들과 한화오션이 ‘임파워링 거제’로 하나가 돼 지역 상생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거제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자”며 행사 참석자 모두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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