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물산주식회사 채삼수 대표이사, 영남대 ‘천마아너스’ 인증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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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7 11:21:55
수정 2025-03-17 11:21:55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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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발전기금 기탁 개인·기관 중 대학 발전에 기여한 동문 선정
식품가공학과 82학번 동문, 모교 발전기금 1억 원 기탁 등 모교와 후배 발전 지원
1996년 영진물산 설립해 대한민국 대표 식품 가공 및 수입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천마아너스’는 영남대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으로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고액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새로운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채삼수 대표이사는 영남대 식품가공학과 82학번으로, 식품 산업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왔다.
채 대표는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2008년 식품가공학과 장학기금 기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이를 통해 대학의 교육 환경 개선과 학생 지원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후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 기탁을 지속해 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 채 대표이사는 “모교에서 배운 것들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작은 정성을 보탰을 뿐인데 ‘천마아너스’라는 영예로운 자리에 서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모교와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채삼수 대표님께서 보여주신 나눔과 헌신은 영남대의 발전뿐만 아니라 후배들에게도 큰 귀감이 된다”면서 “대학도 대표님의 나눔에 보답하기 위해 교육과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대한민국 발전과 지구촌 공동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남대는 1억 원 이상 발전기금을 기탁한 개인 및 기관(단체) 중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기부자를 선정해 ‘천마아너스’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100여 개인 및 단체(기관)가 회원으로 선정됐으며, 영남대는 회원으로 선정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패 수여식을 갖고 있다.
영남대는 천마아너스 회원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주요 대학 행사에 외빈으로 초청하는 등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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