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호 유역 '국가 수질자동측정소 3곳' 구축 계획
경기
입력 2025-03-13 12:19:49
수정 2025-03-13 12:19:49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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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평택시가 평택호 유역에 국가 수질자동측정소 3곳 설치를 추진 중입니다
시에 따르면, 평택호는 연간 약 5억 톤의 농·공업용수를 공급하는 핵심 수자원이지만, 개발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 증가와 녹조 발생 등 수질 문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2040년 이후 용인지역 반도체 산업단지에서 하루 160만 톤 이상의 방류수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오염 부하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력 협약에서 국가 수질자동측정소 2곳 설치를 제안해 채택됐으며, 이후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3곳을 설치·운영하기 위해 환경부와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한국환경공단이 시와 협력해 최적지를 선정한 후 2026년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한편, 수질자동측정소는 중금속, 생물감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최대 28개 항목을 실시간 감시하는 무인 운영 시설로, 수질오염 사고에 신속 대응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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