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명의 도용 17억 횡령 금융사고 발생
금융·증권
입력 2025-03-07 13:43:44
수정 2025-03-07 13:43:44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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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신한은행에서 17억원 규모 횡령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금융사고다.
신한은행은 7일 17억 720만 6000원 규모의 횡령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서울 강남 소재 모 지점에서 수출입 무역 어카운트 업무를 맡은 직원 A씨가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거래 업체 명의 도용으로 대출을 실행하고 갚기를 반복한 사실이 드러났다.
신한은행은 내부 모니터링 과정에서 직원의 횡령 사실을 확인했고 현재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직원 A씨는 현재 잠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내부 조사를 실시 중이고 정확한 경위를 확인 중에 있다"며 "해당 직원에 대한 고발 등의 조치도 진행할 예정"이라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세종 지역 대규모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된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19억 9800만원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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