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현대제철, 中 철강 업황 개선 기대…목표가 25%↑"
금융·증권
입력 2025-03-07 08:48:01
수정 2025-03-07 08:48:01
김수윤 기자
0개
"중국 경기 부양에 따른 업황 개선 가능성 고려"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중국의 철강 생산 감축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를 반영해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제철의 전날 종가는 2만9300원이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산 후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와 중국 경기 부양에 따른 업황 개선 가능성을 고려해 수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현대제철 주가는 연초 대비 39.2% 상승했으며, 낮은 밸류에이션 영향으로 호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조강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규모를 축소할 계획을 밝혔다"며 "구체적 감축 규모는 명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2030년까지 1억5000만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이 올해 GDP 성장률 목표를 5% 내외로 설정하고, 역대 최대 수준의 재정 적자율(4%)과 1조3000억 위안 규모의 초장기 특별 국채를 포함한 부양책을 발표했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기 부양 정책이 올해 중국 철강 수요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2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3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4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5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6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7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8"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9오늘 서울 종로서 5만명 연등행렬…27일까지 일대 교통 통제
- 10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