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국도 34호선 운행 재개
경기
입력 2025-03-05 11:02:57
수정 2025-03-05 11:02:57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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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안성시가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 사고로 통제됐던 국도 34호선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5일 시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교각 안전 점검, 사후환경영향조사, 청용천교 하부 잔해물 제거 등 복구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이후 4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현장을 점검한 뒤, 오후 3시부로 도로 개방을 결정했습니다.
시는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관계기관 대책회의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한 비상근무반을 운영했습니다. 또한 피해 가족, 목격자, 마을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심리 회복 상담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김보라 시장은 3일 청룡리 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불편 사항을 청취했으며, 4일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통해 원활한 교통과 안정적인 수습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시와 한국도로공사, 시공사는 4일 도로 통행 재개와 함께 주민 보상 방안을 논의하는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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