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제4인터넷은행 컨소 참여 검토”
경제·산업
입력 2025-02-21 17:08:48
수정 2025-02-21 17:08:48
정창신 기자
0개
송치영 소공연 회장 “소상공인 금융정책기관 필요”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제4인터넷은행 설립 컨소시엄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소상공인 전문은행 어떻게 가야하나’를 주제로 열린 소상공인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소공연은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 강준현 정무위 간사, 김원이 산자중기위 간사, 김승원 의원, 김한규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발제를 맡은 이동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원장은 “현재 금융시장은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 사업전환, 채무조정 등 구제방안에 소극적”이라는 문제를 지적하며, 소상공인의 정책금융 대안으로 △소상공인 전담은행 △소상공인성장금융 △기업은행의 소상공인 금융조직 확대 △소상공인금융협동조합 △소상공인 금융진흥원(가칭)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 부원장은 “각각의 대안이 가지는 한계가 있는 만큼, 소상공인의 금리부담 완화와 함께 부실 가능성에 대한 대비와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사항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현재와 같은 단속적인 금융지원정책만으로는 소상공인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포용적금융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소상공인 금융정책과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공동선을 구축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학 소공연 경영본부장은 “소상공인이 금융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 설립을 정부에 요구하고, 지금까지 미온적으로 대처해온 제4인터넷은행 설립 컨소시엄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소상공인 금융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H, 주한미군과 호국보훈의 달 맞아 집수리
- 포스코인터, K-상사 넘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 변신
- 오세철 VS 이한우, 승자는?…압구정 2구역서 ‘리턴매치’
- LG디스플레이, ‘흑자전환’ 배수진…OLED에 1.2兆 투자
- “남매 갈등, 부자 싸움으로”…콜마 윤동한, 주식반환청구 소송
- 네이버 ‘정보 유출’ 해킹 아니라지만…의문 여전
- 한화엔진, 준법·윤리경영 강화…‘컴플라이언스 경영’ 선포
-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입찰 보증금 150억 납부
- 오아시스마켓 “티몬 인수, 채권자-법원 결정에 전적으로 따를 것”
- HS효성첨단소재, 태국 타타스틸과 친환경 원재료 구매 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2025 상반기 직원 이·퇴임식 개최
- 2임실군,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 사업 성공적 추진
- 3'순창 강천산' 야간 개장 시작…11월 8일까지
- 4서부지방산림청, 산사태 피해 복구 사업지 '현장 점검'
- 5남원 쌍교동성당, 남원시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기부…어르신 복지 증진 앞장
- 6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반기 공연 성황리 종료
- 7의왕시 , '치매상담, 큐알 코드로' 간편 신청
- 8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9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10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