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추경 촉구 기자회견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2-13 15:26:07
수정 2025-02-13 15:26:07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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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영 회장 “20조원 이상 투입해 소상공인 핀셋 지원해야”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치권은 오직 민생을 우선해 비상한 대응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하고, “역대급 한파를 고스란히 맞고 있는 벼랑 끝 소상공인들을 위해 핀셋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을 살려야 한다”며 긴급 소상공인 추경을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송 회장은 “지난해 3분기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규모는 1123조원으로 역대 최대이며, 상환 위험 대출자는 전년 동기 대비 42%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 사태 이후 빚으로 버텨왔던 소상공인들에게 본격적인 상환시점이 도래하면서 한계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송 회장은 “문턱이 낮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긴급 직접대출의 대대적인 확충으로 소상공인들에게 훈풍을 전해줘야 한다” 고 말하고, “소진공 직접대출을 대폭 늘려 최소 20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소상공인 핀셋 지원 추경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또한 “최저임금 문제를 비햐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 등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짐을 더하는 문제들이 산적하고 있다”며 “국정협의체에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다양한 입법 현안 대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국회에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학원, 음식점, 카페 등을 운영하는 업종별 소상공인이 직접 기자회견장에 나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필요한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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