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편의점서 무신사 옷 사요”…온·오프라인 결합 속도
경제·산업
입력 2025-02-11 18:27:58
수정 2025-02-11 18:27:58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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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GS25편의점에서 무신사 옷을 살 수 있게 됩니다. GS리테일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손을 잡았는데요. 온·오프라인 기반 업계 1등 브랜드 간 O4O(Online for Offline) 동맹이 본격화되는 모습입니다. 이혜연기잡니다.
[기자]
GS25 편의점과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손을 잡았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1위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앞으로 GS25편의점에서 무신사 옷을 살 수 있는 겁니다.
양사는 1030세대를 겨냥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
GS25는 비식품 MD 경쟁력을 키우고, 무신사는 오프라인 고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유통업체 매출(179조1000억원) 중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0.6%.
금액으론 90조원에 달합니다.
온라인으로 소비가 가속화하면서 오프라인을 앞지른 겁니다.
GS리테일은 그동안 O4O,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전략을 꾸준히 강화해 왔습니다.
‘우리동네GS’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지난해 10월 389만명을 기록한 후 꾸준히 30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GS페이’ 결제 비중도 전체 매출의 15%에 달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도 온·오프라인 연계사업을 확대해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
최근 플랫폼BU 산하 ‘퀵커머스실’을 ‘O4O부문’으로 승격하기도 하는 등 편의점과의 유기적인 시너지 창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경쟁사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영업이익에서 GS리테일을 앞질렀고, 매출 1위 자리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
GS리테일은 다양한 O4O 협업을 통해 업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입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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