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익 2.4억원…흑자 전환
금융·증권
입력 2025-02-05 10:44:20
수정 2025-02-05 10:44:20
김도하 기자
0개

핀다는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 약 2억4376만원, 순 영업이익 2309만원을 기록하며 분기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핀다는 지난 3년간 마케팅 전략을 정교화하며 대출 실수요자들을 정확히 끌어모으고, 충성 고객들의 재방문을 이끌어낸 '락인'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핀다는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광고선전비를 55% 줄였지만, 누적 회원가입자 수는 19.1% 늘어난 313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5.7% 늘어나 약 72억원을 기록했다.
핀다 제휴 기관들의 대출 승인율도 전년 동기 대비 24.4% 향상됐다. 핀다는 1금융권인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의 사업자 대출 상품이 차례로 입점하며 사용자 맞춤 상품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고 봤다.
지난해 4분기 고신용자들의 대출 한도조회 수가 10.7% 늘어난 가운데 신청 수는 21.8%, 약정액은 5.26% 증가했다. 고신용자들의 건당 대출 약정액도 7.7% 늘었다.
핀다는 사용자와의 상호 작용을 늘려주는 자산·신용 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해 충성고객 확보에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핀다 활성 사용자 중 지난해에 가입해 꾸준히 재방문하고 있는 사용자들의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8.1%포인트 향상된 83.5%를 기록했다. 재방문 유저의 대출 약정률도 전년 동기 대비 11% 개선됐고, 핀다 신규 가입 후 30일 이내 마이데이터를 연동하는 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3.5배 급증했다.
핀다 관계자는 "4분기 손익분기점 달성을 발판 삼아 올해 신규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고 AI를 접목한 대출 비교 서비스 고도화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핏펫몰 오픈 6주년 기념 대규모 고객 감사 프로모션
- 한화손보, 영유아 응급상황 위험보장 배타적사용권 5종 획득
-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센골드 인수…이달 중 '비단' 정식 서비스
- 하나생명,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 출범…요양 사업 본격화
- 저축銀, 연체율 압박 속 예보료 할증까지 '이중고’
- KB금융, 공동 AI 시스템 구축…리딩금융 굳힌다
- NH농협카드, 전통시장 15% 적립 '쿵야싱싱체크카드' 출시
- 농협, 중동시장 K-한우 수출 본격화
- IBK기업은행, 10억 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
- 코윈테크, R&D센터 이전…“로보틱스 사업 확대할 것”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폐암·간암도 중입자로 완치 가능"…연세암병원, 하반기 중입자 치료기 3대 풀가동
- 2포천시, 베어스타운 휴장...'주민 1200명 탄원'
- 3문경복 옹진군수, 섬 자치행정모델 법제화 나서
- 4GH, "평택포승지구"...공동주택용지 추첨 분양
- 5유정복 인천시장, 결식아동 위한 ‘아이(i)온밥’ 추진
- 6유정복 인천시장, ‘인천9경’ 체험 캠페인 추진
- 7강수현 양주시장, 폭우 전 현장 챙겨
- 8경기신보, ‘원데이 성공클래스’...실전 마케팅 전략 제공
- 9남양주시의회, 시정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열어
- 10양주시, 7월부터 택시승차대 '전면 금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