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작년 영업익 13.5% 감소…"자회사 손해 탓"
경제·산업
입력 2025-01-21 08:33:07
수정 2025-01-21 08:36:23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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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LG유플러스는 작년 한 해 연결기준 8,631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보다 13.5% 감소한 수치다. 같은기간 매출은 14조6,2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3,529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6, 302억원에 비해 44% 급감했다. 영업이익에서 영업외 비용을 뺀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도 4,889억원으로 36.6% 줄었다.
LG유플러스는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LG헬로비전 유·무형자산 손상차손 등으로 인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손상차손이란 자산의 현재 가치(회수 가능 금액)가 장부가액보다 낮아졌을 때 이를 회계상 손실로 반영하는 것을 뜻한다. LG헬로비전은 "유료방송 시장의 어려움이 영업권과 유무형자산 등 평가에 반영돼 약 1,300억원의 손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CJ헬로를 인수하고 사명을 LG헬로비전으로 변경한 바 있다./hyk@sead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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