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바닷길 확장"…HMM, 아시아~남미동안 신규 노선 추가
경제·산업
입력 2025-01-16 11:04:20
수정 2025-01-16 11:04:20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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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동안 FIL에 이어 두번째 서비스 FL2 추가 개설
일본 ONE와 공동 운항…4월 첫째 주 부산 첫 출항
"시장변화 맞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할 것"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HMM는 4월부터 아시아~남미동안 구간에서 컨테이너 서비스를 추가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하는 FL2(Far East Asia - East Latin America Service 2)서비스는 한국에서 출발해 인도양, 희망봉을 지나 남미동안으로 향한다.
HMM은 기존 FIL(Far East-India-Latin America Service)외에 추가 서비스를 개설함으로써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남미동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한국 화주들의 원활한 수출입 지원과 부산항 물동량 증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일본 ONE와 공동 운항하는 이번 서비스는 4월 첫째 주 부산에서 첫 출항하며, 왕복 총 77일이 소요된다.
기항지는 부산(한국) - 남중국 - 싱가포르 - 히우그란지(브라질) – 산토스(브라질) - 산타카타리나(브라질) - 싱가포르 - 홍콩 - 부산 순이다. 또한, 남미동안 첫 기항지인 히우그란지에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로 연결되는 피더서비스를 자체 제공해 해당 지역 운송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최근 시장 변화에 맞춰 인도, 남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며, “직기항 서비스 확대를 통한 고객 만족도를 지속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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