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T 택시, 호출 이용자 몰린 연말 운행지표 개선
경제·산업
입력 2025-01-13 14:05:34
수정 2025-01-13 14:05:34
이수빈 기자
0개
연말 택시 탑승 성공률↑
2022년 比 12%p 증가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카카오 T 택시 호출 이용자수가 가장 많은 날은 각각 12월 17일, 12월 16일, 12월 21일로 모두 연말 시즌이었다. 세 날짜 모두 성탄절 또는 성탄절 연휴를 앞둔 주말의 토요일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특히 연도별 택시 호출 이용자수가 가장 많은 날의 탑승 성공률은 각각 71.3%, 75.4%, 83.4% 등으로 매년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탑승 성공률은 택시 호출을 시도한 이용자가 실제로 택시에 탑승해 운행을 완료한 비율을 나타내는 수치다. 연말 시즌에는 추위 등 기상 상황, 연말 모임 등으로 택시 호출 수요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는데, 카카오 T의 경우 매년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요 처리 능력을 갖추게 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와 택시기사의 배차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기술적 역량을 다양한 측면에서 고도화해왔다.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맵매칭 기술 개선,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배차 성공률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와 택시기사 모두에게 보다 최적화된 배차 연결을 제공했다.
또 카카오내비의 교통량 예측 알고리즘과 실시간 위치데이터 및 교통정보 반영을 통해 정확한 예상 소요시간과 요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배차 시 참조하는 정보의 신뢰도를 높였다. 카카오 T 앱의 이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대신 불러주기 ▲택시 예약 기능 ▲결제 카드 변경 ▲예상 탑승시간 선택 기능 등 부가 기능 도입 노력도 지속해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과 플랫폼 기술 고도화를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필요한 기술적 발전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비소 등 환경오염 '심각'
- 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내려…“다음 주도 하락세 지속”
- “최장 6일”…여행·면세업계, 5월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2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3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4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5"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6오늘 서울 종로서 5만명 연등행렬…27일까지 일대 교통 통제
- 7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8“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9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10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