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최태원 SK그룹 회장 CES서 만날 것"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CES 2025가 진행 중인 미 라스베이거스 현장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조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동이 성사되면, AI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 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 시간) 황 CEO는 미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루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마친 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나느냐는 질문에 “만날 계획으로 안다(I think I’m going to)”며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CES를 찾을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HBM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 회장과 젠슨 황 CEO는 지난해 4월 미국 엔비디아 본사에서도 조우한 바 있다. 당시 황 CEO는 최 회장에게 선물한 책자에 ‘우리의 파트너십과 함께 만들어나갈 AI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라고 적으며 파트너십을 과시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최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하고 있다. 이번 회동이 성사되면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이다. 당시 최 회장은 미국 실리콘밸리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황 CEO를 만났다. 이후 황 CEO는 지난해 11월 SK의 AI서밋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HBM협력에 관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황 CEO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정말 훌륭한 회사”며 "HBM4 양산을 앞당겨 달라"고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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