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법학부, 제1회 DU법학상 수상자 설창환 변호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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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2-13 19:05:05
수정 2024-12-13 19:05:05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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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창환 변호사, 대구대 법학부 동창회장과 울산지방변호사회장 활동
재학생에 매칭펀드장학금, 봉사장학금, 발전기금장학금 수여 및 격려

대구대 법학부는 지난 12월 12일 법행정대학 법학연구소에서 DU 법학상 시상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학부는 올해 처음으로 법학 분야의 학술·교육 또는 법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거나 학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를 선정해 DU법학상을 수여했다.
첫 회 수상자인 설창환 변호사는 대구대 법학부 동창회장이자 울산지방변호사회장으로 활동하며 모교는 물론 지역의 법률 서비스 증진에 이바지했다.
그는 “모교에서 주는 첫 DU법학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앞으로 지역의 법문화 발전과 모교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법학부는 3가지 유형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수여하며 격려했다.
매칭펀드장학금은 기부자인 법학부 정극원 교수가 문희진 외 12명의 학생에게 수여했고, 봉사장학금과 발전기금장학금은 김민우 외 5명의 학생과 맹가연 학생에게 각각 전달됐다.
김민우 학생회장은 “학부 발전을 위한 함께 노력한 학우들과 함께 장학금을 받게 돼 뜻깊다”면서 “오늘 DU법학상을 수상한 설창환 선배님처럼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서 최근 발표된 국가공인 IPAT(지식재산능력) 시험에 합격한 김찬우 외 2명의 학생에게 상을 수여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장병주 법학부 학부장은 “그동안 지역 법문화 발전과 대구대학교 법학부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한 설창환 변호사에게 제1회 DU법학상을 수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DU법학상을 지속적으로 수여하고 장학금 지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법학부는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대구지방변호사회와의 소송실무교육을 실시해 로스쿨진학, 노무사 및 법무사, 법원 및 경찰을 포함한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을 배출하고 있다.
이 학부는 공직 분야 인재 배출을 목표로 2025학년도부터 공직법무전공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에 실무교과목을 편성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공직인재 양성을 준비하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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