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4-12-06 11:00:03
수정 2024-12-06 11:00:03
이수빈 기자
0개
노란우산 해지하니 건보료 급증…제도 개선 필요

이 위원회는 노란우산 고객 중심의 제도 개선을 위해 2021년 출범했으며,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과 분야별 전문가 및 노란우산 가입자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소득공제 한도 확대 △공제해약금 건강보험료 산정 배제 △장기가입자 세 부담 완화 △가입자 복지서비스 강화 △가입 제한 업종 완화 등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를 위한 현실적인 제도 개선사항들이 쏟아졌다.
특히 공제해약 시 소득 산정에서 건강보험료를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폐업이나 노령 등 해약사유 발생 전에 공제를 임의해약하면 장기간 소득공제를 받은 원금과 이자가 건강보험 소득월액에 한 번에 포함되는데, 이는 건강보험료 급증으로 이어져 소상공인에게 또 다른 부담이 되고 있다.
위원들은 “경영악화로 자금이 필요해 어쩔 수 없이 공제를 해약해야만 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홍석우 위원장은 “노란우산 가입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위원회에서 수렴된 사항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위원회가 가입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김미애, 외국인 부동산 투기 차단 법안 발의
- ‘정몽구 사재 100억 출연’ 민간 백신개발센터 개소
- 구글 이어 애플도 ‘정밀 지도’ 요청…새 정부 ‘고심’
- ‘대왕고래’ 예산 전액 삭감…에너지 정책 향방은
- ‘해킹 사고’ 예스24, 거짓해명에 늑장 사과…신뢰도 ‘뚝’
- KGM 곽재선 “진단 끝났다”…2030년까지 신차 7종 출시
- 美관세·중동리스크 ‘엄중’…삼성, 하반기 전략 새로 짠다
- “권고사직 거부하면 시험봐라”…SK쉴더스, 구조조정 논란
- 필립스옥션, 런던 근현대미술 경매 개최…100억 원 대 작품 출품
- 지니틱스, 中최대주주와 경영권 갈등…핵심 기술 유출 우려 확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원주시, 민선8기 공약사업 ‘무실동 무삼공원 공영주차장’ 준공
- 2"폐암·간암도 중입자로 완치 가능"…연세암병원, 하반기 중입자 치료기 3대 풀가동
- 3포천시, 베어스타운 휴장...'주민 1200명 탄원'
- 4문경복 옹진군수, 섬 자치행정모델 법제화 나서
- 5GH, "평택포승지구"...공동주택용지 추첨 분양
- 6유정복 인천시장, 결식아동 위한 ‘아이(i)온밥’ 추진
- 7유정복 인천시장, ‘인천9경’ 체험 캠페인 추진
- 8강수현 양주시장, 폭우 전 현장 챙겨
- 9경기신보, ‘원데이 성공클래스’...실전 마케팅 전략 제공
- 10남양주시의회, 시정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열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