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파워시스템, 북미서 sCO2 발전 상업화 추진…"넷제로 달성"
경제·산업
입력 2024-11-22 10:34:29
수정 2024-11-22 10:34:29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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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화파워시스템은 TC Energy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승압소에 적용될 sCO2 폐열회수발전(WHR)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CO2는 31℃, 74bar 이상의 조건에서 액체와 기체의 장점을 모두 가진 유체로 sCO2 발전시스템은 이러한 초임계 이산화탄소와 한화파워시스템의 기어식 터보기술을 결합해 고효율, 소형화, 모듈화 및 100% Water-free 운전이 가능하다. 또 추가 연료 연소 없이, 폐열을 활용하는 신개념 발전설비다.
한화는 이와 같은 시스템의 설치를 통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운영의 탄소 집약도를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정 무공해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Net Zero 포트폴리오를 달성하는데 선도적인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한화와 TC Energy가 체결한 ‘sCO2 WHR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는 TCE 가 미국 West Virginia 주에 운영중인 파이프라인 승압소에 sCO2 발전시스템을 설치, 현재 버려지고 있는 가스터빈 폐열을 회수하여 발전하는 상업 프로젝트에 대한 것이다.
한화파워시스템은 sCO2의 상업화 프로젝트 확보를 통해 향후 미주 파이프라인 시장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sCO2 발전시스템 사업 확장을 추진 할 전망이다.
이구영 한화파워시스템 대표는“북미 최대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운영사인 TC Energy 와 금번 MOU 체결을 통해, sCO2 발전시스템의 상업화 성공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다. 향후 승압소에 sCO2 발전시스템 횡전개를 통해 Oil & Gas 시장에서의 탄소저감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친환경 발전 솔루션 선도사를 향한 한화파워시스템의 발걸음은 한층 더 빨라질 전망이다./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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