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김승연, AI·방산 직접 챙긴다
경제·산업
입력 2024-11-19 18:09:42
수정 2024-11-19 18:09:42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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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한화가 AI반도체와 방산 등 주요 사업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 그룹 총수가 직접 전면에 나서며 핵심 사업에 힘을 싣는 모양세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최태원 회장이 솔리다임 이사회 의장을 맡았습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해 설립한 미국 자회사입니다.
최 회장의 행보는 AI(인공지능)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앞서 HBM(고대역폭 메모리) 부문을 진두지휘하며 선두주자로 자리한 만큼,
그룹 차원에서 힘을 실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입니다.
최근 최 회장은 엔비디아,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CEO와 AI반도체 리더십 강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고용량 eSSD(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
이에 발맞춰 솔리다임을 향한 시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솔리다임은 올 2분기 흑자전환(순이익 786억원)에 성공했습니다.
최 회장이 낸드 사업 전면에 나선 만큼, 삼성과의 격차 좁히기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삼성의 낸드 점유율은 30%대 중후반, SK하이닉스는 올해 처음으로 20% 점유율을 점치고 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방산 분야를 직접 챙기겠다고 나섰습니다.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을 겸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하며 K-방산 수주 확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 회장은 재계 내 대표적인 친 트럼프 인사.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맞아 방산 수출의 활로를 넓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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