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LS일렉트릭과 전력설비 예방진단 협업모델 구축 '맞손'
경제·산업
입력 2024-11-07 10:24:38
수정 2024-11-07 10:24:38
이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전력(한전)은 LS일렉트릭과 지난 6일 ‘빅스포 2024’가 열리고 있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력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과 에너지 사업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전력설비 예방진단 분야 협업모델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한전의 전력설비 예방진단 기술 세다(SEDA)와 LS일렉트릭의 예방진단시스템(CMS)을 접목한 신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세다(SEDA)는 온라인 예방진단 장치로부터 취득한 설비진단 데이터와 설비 정보를 종합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상태를 판정하여 고장을 사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한전은 2021년 예방진단 기술 개발을 완료한 이후 축적된 해당 설비운영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현장에 적용 중이며,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하여 신뢰도를 높이고 성능의 우수성 또한 검증했다.
LS일렉트릭 CMS는 전력설비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설비이상 유무를 신속히 파악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결함판정 알고리즘 및 현장운영 라이브러리를 적용한 통합 운영 진단시스템이다.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 부사장은 “기존 기술교류 및 업무협력 뿐만 아니라 신규 통합 솔루션 개발을 통한 사업모델 구축까지 나아가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한전과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고품질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에 진출하여 양사의 이익뿐만 아니라 예방진단 부문 생태계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LS일렉트릭과 예방진단 분야에서 성공적 협업모델을 구축하고 민간기업과의 협력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H, 주한미군과 호국보훈의 달 맞아 집수리
- 포스코인터, K-상사 넘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 변신
- 오세철 VS 이한우, 승자는?…압구정 2구역서 ‘리턴매치’
- LG디스플레이, ‘흑자전환’ 배수진…OLED에 1.2兆 투자
- “남매 갈등, 부자 싸움으로”…콜마 윤동한, 주식반환청구 소송
- 네이버 ‘정보 유출’ 해킹 아니라지만…의문 여전
- 한화엔진, 준법·윤리경영 강화…‘컴플라이언스 경영’ 선포
-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입찰 보증금 150억 납부
- 오아시스마켓 “티몬 인수, 채권자-법원 결정에 전적으로 따를 것”
- HS효성첨단소재, 태국 타타스틸과 친환경 원재료 구매 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쌍교동성당, 남원시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기부…어르신 복지 증진 앞장
- 2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반기 공연 성황리 종료
- 3의왕시 , '치매상담, 큐알 코드로' 간편 신청
- 4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5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6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 7경북테크노파크, 경북 청년CEO 창업역량 강화 위한 실무교육 및 워크숍 성료
- 8한국수력원자력, 세계 최대 규모 미국 원자력학회에서 R&D 기술 우수성 선보여
- 9영천시, 행안부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 2건 선정
- 10포항시,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프로젝트. . .‘도시 문화 혁신’ 사례로 주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