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첨단산업 표준 리더십 포럼' 개최…국내 CTO·표준리더 한자리
경제·산업
입력 2024-11-07 11:00:07
수정 2024-11-07 11:00:07
이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IEC 회장을 초청해 국내 기업 최고기술경영자(CTO) 및 표준리더들과 함께 4차 첨단산업 표준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 산업의 룰 세터 역할을 차지하기 위한 글로벌 표준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국제표준화 활동 참여의 중요성과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 CTO들은 신기술의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국제표준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첨단산업 분야에서 초격차를 확보해 나가기 위한 국제표준 선점 등 표준화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다졌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회장은 “국제표준이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AI와 디지털 전환이 빠른 혁신을 주도하면서, 글로벌 무역의 기준이 되는 국제표준도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기업들 또한 변화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표준화 활동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전문가 발표에서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의 심박 수와 걸음 수를 평가하는 국제표준, 인공지능 관련 원천기술과 반도체에 대한 국제표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우수 기술을 국제표준화한 사례들을 공유하였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우리 첨단산업의 선두 자리 매김을 위해 기업의 국제표준화 활동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지난 5월 수립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이 국제표준 선점 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LH, 주한미군과 호국보훈의 달 맞아 집수리
- 포스코인터, K-상사 넘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 변신
- 오세철 VS 이한우, 승자는?…압구정 2구역서 ‘리턴매치’
- LG디스플레이, ‘흑자전환’ 배수진…OLED에 1.2兆 투자
- “남매 갈등, 부자 싸움으로”…콜마 윤동한, 주식반환청구 소송
- 네이버 ‘정보 유출’ 해킹 아니라지만…의문 여전
- 한화엔진, 준법·윤리경영 강화…‘컴플라이언스 경영’ 선포
-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입찰 보증금 150억 납부
- 오아시스마켓 “티몬 인수, 채권자-법원 결정에 전적으로 따를 것”
- HS효성첨단소재, 태국 타타스틸과 친환경 원재료 구매 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2025 상반기 직원 이·퇴임식 개최
- 2임실군,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 사업 성공적 추진
- 3'순창 강천산' 야간 개장 시작…11월 8일까지
- 4서부지방산림청, 산사태 피해 복구 사업지 '현장 점검'
- 5남원 쌍교동성당, 남원시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기부…어르신 복지 증진 앞장
- 6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반기 공연 성황리 종료
- 7의왕시 , '치매상담, 큐알 코드로' 간편 신청
- 8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9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10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