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모디 총리 면담…“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될 것”
경제·산업
입력 2024-10-22 18:25:30
수정 2024-10-22 18:33:46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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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렸듯이 현대차가 인도 증시에 상장하며 인도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모디 총리를 만나,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현대차그룹의 미래 사업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이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났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인도-현대차그룹간 다각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 회장은 모디 총리와 면담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을 통해 인도 경제발전정책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996년 인도에 진출한 이후 혁신적인 제품과 사회공헌으로 25년 이상 사업을 지속하며 인도에서 두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싱크]아르쉬 현대차 뭄바이 딜러십 CEO
“현대차는 지난 25년간 인도에서 꾸준히 로열티를 쌓아왔으며 특히 주목해야할 부분은 업계 최고의 품질을 이어왔다는 점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성장하는 인도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현지에 특화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중장기 전략을 실행한다는 계획.
이를 위해 현지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시장에 유연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전략입니다. 여기에 하이테크 신기술 적용과 전동화 생태계 조성 등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GM의 푸네공장을 인수해 설비 개선, 확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현대차 첸나이 공장과 기아 아난타푸르 공장과 더불어 푸네공장까지 완공되면 현대차그룹은 총 15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다양한 차급과 파워트레인을 통해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를 선호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인도 시장에 특화된 SUV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기존 내연기관 위주의 파워트레인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 안전·편의 신기술 등을 적용해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배터리팩 공장 신설, 전기차 고속 충전기 설치 등을 통해 전기차 공급망 현지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이수빈입니다. /sb4139@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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