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에…미래 효자 노릇 할 상가 어디?
경제·산업
입력 2024-10-22 09:00:03
수정 2024-10-22 09:00:03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다시금 수익형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지난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랜 기간 3.5% 수준을 유지하던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내렸다.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넘게 이어온 통화 긴축 기조를 마무리하고 완화에 나선 것. 금리 인하 이력 자체로만 보면 2020년 5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이번 금리 인하 발표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가져다줄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가라앉던 수익형 부동산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금리가 내려가면 돈을 은행에 묶어두는 것보다 수익 상승 가능성이 높은 상권 등의 투자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부동산 호황기에는 잘 고른 상가 하나가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창출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라며 “한은이 금리 인하에 나서자 발 빠른 투자자들은 저금리 시대가 도래하기 전 알짜 상가 선점에 나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 용인시 남곡지구 내 첫 번째 상가로 주목받고 있는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단지 내 상가’다. 이곳은 1,164세대 수요와 남곡2지구 내 아파트 3,800여 세대의 배후수요를 갖췄다.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단지 내 상가는 신규 분양 상가임에도 불구하고 2억원대의 분양가로 공급된다. 최근 용인시 내 분양 상가들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초기 투자금이 낮은 만큼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단지 내 상가는 전문 상권 기획과 효율적인 공간 설계를 통해 다양한 업종이 입점할 수 있으며 치과, 소아과, 학원, 미용실 등 생활 편의 업종부터 F&B, 리테일 업종까지 다양한 업종이 배치될 예정이다.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단지 내 상가는 11월 초 입찰 예정이며,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일원에 위치한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G엔솔, 프랑스에 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
- 두 달 만에 돌아온 딥시크…“안심하긴 이르다”
- 현대오토에버, 수익성 ‘뚝’…‘홀로서기’ 과제
- ‘적자 전환’ 호텔신라, 구조조정·신사업…돌파구 마련 분주
- LG유플러스, 파주에 초대형 AIDC 구축…6156억 투자
- SKT, 가입자이탈·비용부담·집단소송 ‘진퇴양난’
- LG화학, 水처리 사업 11년만 철수…1.3兆에 매각 추진
- SKT, '유심 대란'…내달 중순부터 ‘유심 초기화’ 도입
- 한전, LNG 발전용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플랜트 준공
- 애경산업, 1분기 영업이익 60억원…전년 동기比 63%↓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미디어아트전시관 '피오리움'…30일 개관
- 2남원시, 국악와인열차 타고 '남원 여행'…상반기 2,600명 유치
- 3남원시 광한서로, 보행환경 조성사업으로 '남원 품은 거리로 변화'
- 4남원시, 춘향제 기간 '공영주차장 59개소' 전면 무료 개방
- 5순창새마을금고, '전북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 우수상 수상
- 6순창군, 5월 한 달간 '순창사랑상품권' 구매·적립 한도 상향 운영
- 7남원시의회, '신재생 에너지 자립도시 건설로 시민의 노후가 행복한 연구회' 발족
- 8서부지방산림청, 인구문제 개선 위한 '릴레이 캠페인' 참여
- 9고창군, 지방소멸대응기금 276억 원 투입 '청년 위한 정주 생태계 조성'
- 10BPA, 부산항 신항 내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들어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