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히트'·김혜선 기수, 대통령배 대상경주 우승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20회 ‘대통령배’ 대상경주에서 부경의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가 우승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경마 최고수준인 코리안더비(G1) 대상경주이자 명실상부 최강의 국내산 명마를 가리는 대통령배는 최우수 국내산마와 연도대표마 선정을 향한 중요한 관문이다. 지난해 우승마이자 연도대표마에 올랐던 ‘위너스맨’이 은퇴한 가운데,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국산 명마들이 20회 대통령배에 총출동했다.
올해 대통령배에서 가장 빛났던 주인공은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였다. 서울과 부경을 통틀어 가장 높은 레이팅을 보유함은 물론, 올해 대상경주 3승으로 파죽지세를 이어온 글로벌히트는 경주 시작 전부터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히트에게 걸린 단승식 배당은 1.2배, 연승식은 1.0배로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글로벌히트의 기록은 2분05초9였다. 2위를 거둔 ‘나올스나이퍼’와는 5마신 차이였다. 대통령배 우승으로 코리아 프리미어 승점을 대폭 추가한 글로벌히트는 올해의 연도대표마 왕좌에도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지난해 ‘G1’우승을 시작으로 올해 대통령배까지 무려 6번의 대상경주를 글로벌히트와 우승해온 김혜선 기수는 경주 후 인터뷰에서 “김혜선이라는 사람은 별 거 없는데, 글로벌히트라는 말을 만난 덕분에 기수로서 빛을 발하게 됐다”며 “많은 응원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그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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