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출범…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딩 공장 설립
롯데케미칼 자회사 삼박LFT, 사명 변경
기능성 소재 포트폴리오 확장…스페셜티 사업 영역 강화
전남 율촌 신규 공장 2025년 하반기 가동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롯데케미칼의 자회사인 삼박LFT는 지난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사명을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명인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향후 주력 제품인 ‘EP(Engineering Plastics)’를 사명에 반영하여,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한 기능성 소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00년 1월에 설립된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前삼박LFT)은 2009년 10월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2026년까지 약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하여 전남 율촌 산업단지에 연 50만톤 생산 규모의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딩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지난 4월 공장 착공 후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최대 70만 톤까지 생산규모 확대 계획도 가지고 있다.
기존 운영중인 충남 아산, 예산 공장은 자동차 및 전기전자용 LFT, TPO등의 기능성 특수 컴파운드 소재를 지속 생산하고, 향후 신설될 율촌 공장에서는 TV, 냉장고 등의 가전 제품과 휴대폰, 노트북 등의 IT기기, 자동차 및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ABS, PC 등의 컴파운딩 소재를 생산하여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한 스페셜티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는 “이번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명 변경을 통해 롯데 화학군의 스페셜티 소재 전문 회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 확대 및 다양한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향후 글로벌 No.1 기능성 첨단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현대차·기아, CDP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서 수상
- 유한양행 "항암 신약서, 우수한 항종양 활성 확인"
- 산업부, 美 정부와 관세조치 관련 기술협의 개시
- “삶을 마주할 용기 생겨요”…성인용 그림책 ‘도시악어’ 출간
- 세라코닉, 단면은박 바이오 솔루블 세라믹페이퍼 신제품 출시
- '코드트리' 브랜치앤바운드, 매출 3배↑...2년째 영업이익률 20%
- 삼성전자, 임원 장기성과 인센티브도 '자사주'로 지급 검토
- BMW 코리아 미래재단, 어린이날 기념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 여행에 미치다 소속 여행 크리에이터, 안동서 봉사·문화 체험
- 셀로닉스, ‘트리어드 투명 오메가3 코어’ GS홈쇼핑서 첫 선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차·기아, CDP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서 수상
- 2유한양행 "항암 신약서, 우수한 항종양 활성 확인"
- 3산업부, 美 정부와 관세조치 관련 기술협의 개시
- 4한국남동발전, 에너지공공기관 감사협의회 개최
- 5영남대·영남이공대 협력, 대학 발전 신모델 만든다
- 6경산교육지원청, 영양교사·영양사 업무 역량 강화 연수 실시
- 7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경산역‘책소리 서재’에 도서 기증
- 8대구행복진흥원, 대구시민 2200명에 5만 원 상당 교통카드 지원
- 9달성군, 합동신고센터 운영으로 납세 편의 강화
- 10김대중 전남교육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릴레이 챌린지 동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