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국내 첫 EV 전용공장 준공…“전동화 속도”
경기 광명에 전기차 전용공장 ‘이보플랜트’ 들어서
6만㎡ 부지에 4,000억 투입…노후 공장 재활용
소형SUV 전기차 EV3 양산…내년부터 EV4 생산
세계 3대 전기차 제조사 도약 목표…“전동화 시대 선도”

[앵커]
기아가 현대차그룹 최초로 한국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구축했습니다. 연간 15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으로 전기차 양산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이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기아 광명공장.
이곳에 현대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 ‘이보플랜트’가 들어섰습니다.
6만㎡(약 1만8,000평) 부지에 약 4,000억원을 투입한 광명 이보플랜트는 기존 노후 공장을 재건축해 지었습니다. ‘친환경’과 ‘작업자 친화적’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설계한 점이 특징입니다.
오늘(27일) 기아는 1년여 간의 공사를 마치고 광명 이보플랜트를 준공했습니다.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모델을 생산하기 위한 전초 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
광명 이보플랜트에선 이미 6월부터 소형 SUV 전기차인 EV3 양산을 시작했고,
내년부터는 준중형 세단 전기차인 EV4를 생산하게 됩니다.
[싱크] 기아 관계자
“기아 광명 이보플랜트는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혁신 기술이 도입된 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기차 대중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15만대 규모의 연간 생산 능력을 갖추고 전기차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갈 예정입니다”
2030년 세계 3대 전기차 제조사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내세운 현대차그룹.
광명 이보플랜트를 시작으로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아 오토랜드 화성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을 가동해 전동화 시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혜란입니다. /rann@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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