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롬넷, 정보보호 체계 ‘ISMS’ 인증…국내외 표준 공인기준 충족

이롬넷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MS’ 인증을 획득, 정보보호 정책수립부터 관리체계까지 전반적인 보안 관리를 위한 국내∙외 표준 공인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ISMS 인증’은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항목)’, ‘정보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항목)’ 등 총 80개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고, 237개 세부 점검 항목에 대한 금융보안원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는 인증이다.
이롬넷은 이번 인증을 통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운영 범위에서 보안 수준을 인정받았다며, 고객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체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입증하고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정보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정보보호 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이롬넷은 싱가폴과 홍콩 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유럽, 일본 등의 지역에서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관련 라이선스를 취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결제 인프라를 확장할 방침이다.
김동재 이롬넷 성장전략그룹 그룹장은 “이번 ‘ISMS’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정보보호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국내∙외에서 신뢰받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세계 어디서나 편리한 결제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간편결제, 해외송금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탑재한 글로벌 결제 플랫폼 ‘페이버스(PayVerse)’를 운영하고 있는 이롬넷은 일본과 싱가포르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해외 결제 기반을 다져왔으며, 올해 ‘페이버스’의 국내 론칭을 통해 역직구 결제 및 외국인 관광객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정의선 “EV3 세계 올해의 차 수상…혁신DNA 인정”
- “티웨이 대주주 나성훈 거짓말”…소액주주, 檢 수사 촉구
- [이슈플러스] 車 부품사 1분기 버텼지만…변수는 ‘2분기’
- MS ‘AI 끼워팔기’ 논란…공정위 조사 ‘하세월’
- ‘만년 적자’ SSG닷컴…‘전국 새벽배송’ 승부수
- “유심 재고 없다”…SKT, ‘해킹 포비아’ 확산
- [단독] 티웨이홀딩스 소액주주연대 "상장폐지 막는다"…지분 5.4% 확보
- 커튼 브랜드 '셀프메이커', 연 매출 30억 돌파
- KAI, 6G 저궤도 위성통신 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 업체 선정
- 티웨이항공 소액주주연대, 수사 촉구 탄원…“예림당, 주주 기만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