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 수주 강자는? 포스코·현대 '엎치락뒤치락'
현대건설, 1.3조 규모 부산 괴정5 재개발사업 수주
현대건설, 4조 클럽 입성…포스코이앤씨 이어 두번째
현대건설, 정비수주액 5년 연속 1위…포스코와 경쟁
포스코이앤씨, 서초·안양 등 정비사업 공략
현대건설, 신반포2차·연산5구역 등 대형사업 겨냥

[앵커]
현대건설이 부산에서 1조3,000억원 가량의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면서 4조 클럽에 입성했습니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포스코이앤씨를 바짝 뒤쫓는 모습인데요. 하반기 굵직한 정비 사업이 잇따를 전망이어서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의 선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지영 기잡니다.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8일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사업비는 1조3,086억원.
대우건설(지분 45%)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55%의 지분으로 약 7,2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합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 수주액 4조클럽에 입성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에 이어 두 번째 4조클럽 입성입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도시정비 수주액 4조7,191억원을 기록하며 줄곧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대건설과의 격차는 6,900억원.
앞서 5년 연속 1위를 달성한 현대건설이 올해도 1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작년엔 4조6,122억원을 수주해 4조5,988억원을 수주한 포스코이앤씨를 제쳤습니다.
관건은 하반기에 준비돼 있는 굵직한 사업을 누가 따내느냐입니다.
포스코이앤씨는 하반기 서초 삼호가든5차 재건축과 안양 종합운동장 재개발 수주에 나선다는 전략.
반면 현대건설은 서울 신반포2차와 미아9-2구역, 부산 연산5구역 등 대형 정비사업 수주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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