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로 '렉라자' 탄생…지원 강화"
범부처 공동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한 국산 항암제 ‘렉라자’ 美 FDA 승인 성과 도출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한 인공지능(AI)·데이터 활용 촉진 등 지원 강화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정부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의 필수조건인 의약주권 확보를 위해 제약기업과 학·연·병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1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3개 부처 공동으로 기초연구부터 임상 및 사업화까지 신약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인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티브 메디슨(전 얀센)이 유한양행에서 기술이전받은 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및 리브리반트의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것은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이 바탕이 된 글로벌 신약개발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공 사례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신약개발 건은 국내 바이오 기업 오스코텍의 자회사인 제노스코에서 개발된 후보물질이 국내 제약기업 유한양행으로 이전되어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을 거쳐 사업화에 성공한 사례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국내 임상을 추진하였고, 정부는 임상 1/2상 과정에서 범부처 협업 기반의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기술 수출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 안정성 시험 관리 등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한양행에서 글로벌 제약사 얀센에 기술수출하여 글로벌 임상과 FDA의 최종 승인까지 완주했다며, 정부는 렉라자가 신약개발 분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성공사례라고 평가했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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