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사, 단협 교섭 첫 결렬…“조정신청”
경제·산업
입력 2024-09-04 17:23:24
수정 2024-09-04 17:23:24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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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사의 단체협약 교섭이 처음으로 결렬됐습니다.
카카오 노동조합(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은 지난달 29일 사측에 교섭 결렬 공문을 발송하고 사내 게시판에 결렬 선언문을 게시한 데 이어 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노사의 교섭 결렬과 노조의 지노위 조정 신청은 2018년 10월 노조 설립 후 처음입니다.
카카오 노조는 결렬 선언문에서 사측이 1년여 전부터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쇄신을 본격화하면서도 노동조합의 쇄신 요구를 거부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노조의 쇄신 요구사항을 논의 불가로 통보하고 쇄신과제가 일부 완료된 것처럼 알리며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카카오 사측은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해왔으나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 회사가 수용하기 힘든 일부 안건으로 인해 결렬된 점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노조와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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