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비엑스, ‘샤오홍슈’ 한국내 병원계정 운영사 선정
“국내 병원 활성화 기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국내 중국향 구독자 3,400만명을 보유한 그루비엑스(groovy x)는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소셜 미디어 플랫폼 ‘샤오홍슈’(小红书, Xiaohongshu)에서 한국내 병원 및 의료계정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그루비엑스는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1,800명의 중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샤오홍슈는 K-의료관광 선두기업으로서 국내병원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중국 최대 상품·서비스 리뷰 공유 커뮤니티로써 이미지와 숏폼 동영상 같은 콘텐츠를 통해 현지에서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샤오홍슈는 지금까지 플랫폼 내에서 병원 계정 운영을 금지하고 있었으나, 최근에 샤오홍슈 플랫폼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계정에 한해서 운영이 가능하도록 정책이 변경된 바 있다.
그루비엑스는 이러한 허가 과정을 지원한다. 샤오홍슈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의료 서비스의 우수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돕고, 중국 환자들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국 병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신뢰를 쌓아왔다.
권규범 그루비엑스 대표는 “그루비엑스의 활동은 한국병원들이 중국 시장에서 신뢰를 구축하여 보다 많은 중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샤오홍슈와 같은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한국 의료 서비스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널리 알린다면 향후 한국 의료 관광 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루비엑스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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