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타트업 성과 공유 '디비 벨 세리머니' 개최
11개 벤처스타트업 참여
성과 공유 및 발전 기원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KT가 20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판교 사옥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에 입주한 11곳의 유망 벤처스타트업의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KT 그룹과의 실질적 사업협력 개시를 축하하는 ‘디비 벨(DB-bell) 세리머니’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디비 벨 세리머니의 DB는 입주기업들의 성공과 발전을 기원하는 ‘Development of Business’를 의미하며, 성공 경험을 모아 다 같이 ‘DB-Bell’을 울리고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행사다. 입주 기업들 사이에서 'DB'는 사업의 큰 성공을 의미하는 일명 '대박'의 약자로 해석되기도 한다.
상반기에 입주기업은 각종 지원 과제 선정, 사업 수주 및 KT와의 사업협력 추진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페보'는 KT 디바이스본부와 함께 스마트 목줄을 통해 수집되는 반려동물의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검색 전문기업 '에이아이오투오'는 신간 도서에 메타 데이터 구축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카드뉴스 콘텐츠 제작 협력을 밀리의 서재와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김상현 페보 대표는 “KT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KT와의 공동사업을 가속화했다”며 “12월 성과 공유회에서 반드시 실질적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사업협력 본격화와 함께 벤처스타트업과 함께 새 시대의 물결을 만들겠다는 포부와 의미를 담아 기존 오픈 이노베이션 브랜드를 ‘KT 퓨처웨이브'로 정하고 센터 입주기업과의 협력·육성체계를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배철기 KT 구매실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 상무는 “벤처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나아가 KT도 벤처 스타트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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