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日 최대 드럭스토어 입점…“글로벌 영토 넓힌다”

[앵커]
KGC 인삼공사는 정관장으로 일본 드럭스토어 ‘웰시아’와 종합쇼핑몰 ‘이온몰’에 입점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한 맞춤형 제품을 확대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김민 기자입니다.
[기자]
KGC인삼공사가 일본 최대 드럭스토어 ‘웰시아’와 일본 종합쇼핑몰 ‘이온몰’의 전점 입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연 매출 약 9조원에 달하는 웰시아는 전국에 약 2,000여 개 매장을, 이온몰은 35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관장은 국내 건기식 기업 처음으로 웰시아 전점에 입점할 수 있었던 이유로 일본 소비자의 니즈 분석과 이를 통한 맞춤형 제품 개발을 꼽았습니다.
[인터뷰] 키시 / 도쿄도 후추시
“한국 여행에서 자주 본 정관장이 일본 웰시아에서 살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건강과 미용을 위해 매일 먹을 예정입니다”
정관장은 일본 여성들이 혈액 순환과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점을 반영해 홍삼의 혈액 순환과 항산화 기능성을 특화한 제품 ‘석류홍삼’을 내세웠습니다. KGC인삼공사는 “일본 3050 여성을 중심으로 석류홍삼이 ‘자쿠로 홍삼’으로 불리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동환 / KGC인삼공사 Western사업실장
“앞으로도 정관장은 해외 현지의 메가 유통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사업 성장을 본격적으로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중장년층의 비중이 높은 일본을 겨냥한 정관장.
중화권, 미국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 K-홍삼의 열풍을 잇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민입니다. /rlaalsmin423@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김미애, 외국인 부동산 투기 차단 법안 발의
- ‘정몽구 사재 100억 출연’ 민간 백신개발센터 개소
- 구글 이어 애플도 ‘정밀 지도’ 요청…새 정부 ‘고심’
- ‘대왕고래’ 예산 전액 삭감…에너지 정책 향방은
- ‘해킹 사고’ 예스24, 거짓해명에 늑장 사과…신뢰도 ‘뚝’
- KGM 곽재선 “진단 끝났다”…2030년까지 신차 7종 출시
- 美관세·중동리스크 ‘엄중’…삼성, 하반기 전략 새로 짠다
- “권고사직 거부하면 시험봐라”…SK쉴더스, 구조조정 논란
- 필립스옥션, 런던 근현대미술 경매 개최…100억 원 대 작품 출품
- 지니틱스, 中최대주주와 경영권 갈등…핵심 기술 유출 우려 확산
댓글
(0)